* 착한마음 선한마음 * 채 마무리 되지 않은 가을의 뒤안길 ...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 왔어요 금년겨울은 유난히 춥다는 예보가 있어 그런지 작은 추위도 크게 느껴지는 초겨울 날씨 인가봐요 우리인간은 애당초 태어날때는 착한마음 선한마음으로 태어난다 했는데 성장하고 자라면서 세상풍파에 이리치고 저리치면서 착하고 선한심성이 변한다 하네요 그래요 상류로 부터 흐르는 강물을 사슴이 먹으면 녹용을 만들고 뱀이 먹으면 독을 만든다 했어요 흐르는 강물은 같을지라도 누가 먹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은 인간에게 이로운 '녹용'을 만들고 또 어떤 사람은 인간에게 해로운 '독'을 만들수도 있지요 옛말에 개를 쫏아 다니면 칫간(변소)에나 가고 범을 쫏아 다니면 거대한 산을 얻는다 했어요 그래서 좋은친구와 좋은 이웃 그리고 좋은 사회를 만나야 한다 했는데 ..... 허지만 조물주는 위대하여 뿔있는 짐승에게는 윗니를 주지 않았고 날개있는 짐승에게는 다리를 두개만 주었으며 꽃이 이쁘면 열매를 시원찮게 만들었고 재주가 뛰어나면 공명을 멀리하게 하였데요 해서 모든 만물은 서로보완하고 보듬고 공존하며 평화롭게 살도록 배려했는지도 몰라요 그러나 작금의 현실은 어떠한가요?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선 물불을 안가리고 황금을 위해선 불의의길도 서슴치 않으며 오직 나의 행복을위해선 타인의 불행 따위는 안중에 없는 어찌하여 금수만도 못한 세상이 되어버렸는지 .... 상선고수(上善苦水) 최상의 선은 물과같이 어떠한 고난도 피해가라 했어요 최고의 도는 바위를 만나면 나누어 비켜가는 물과같이 몸을 낮추어 다투지 않는것이라 했구요 우리 이 겨울 늘 비우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조금은 손해본듯 착하고 선하게 살기로해요 정의는 잠시 가려질순 있어도 죽지않는다는 만고 불변의 진리를 가슴깊이 새기면서 ..................................... 이제 11월도 서서히 저물고 있어요 몇일후면 마지막달 12월이 오는군요 아무 한일도 없이 한해가 조용히 저물고 있지만 지난한해을 뒤적여 정리정돈 할때도 되었나봐요 추사 김정희는 말하기를 "전나무와 소나무는 겨울이와야 시들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고 했어요 우리 늘 착한마음 선한마음 변하지 않기로해요-* 언제나 기쁨을주는 산적: 조동렬(일송) *-
출처 : 음악사랑4560글쓴이 : 산적(일송) 원글보기메모 :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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